글로벌 이슈

해외 물시장 동향

자료 출처 |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BMamericas / water world

  • 세르비아
    세르비아 수처리 현대화 프로젝트

    세르비아의 인구 수는 720만 명으로 인당 연간 302kg의 물이 사용되고 있으나, 그 중 극히 일부인 8%만 처리되고 있다. 상당수 지자체 및 도시에 정수 시설 및 폐수처리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기존 시설도 낙후되어 있어 재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세르비아 정부는 향후 20년 이내에 300여 개 이상의 폐수처리 시설을 확충하고자 한다. 폐기물 및 오염원의 주요 발생 원인으로는 산업폐기물과 생활폐수 및 열악한 상하수도 시스템이며, 폐수에서 발견되는 대부분의 오염 물질은 잠재 독성물질(PTEs)과 잔류성 오염물질(POPs)로 구분된다. 세르비아 정부는 2025년 EU 가입을 목표로 EU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지자체별로 폐수 및 폐기물 처리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세르비아는 2032년까지 54억 유로의 투자금액이 폐기물 처리와 수처리에 투자될 전망이다. 세르비아 건설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37개 지역에 12억 유로 상당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4억7600만 유로를 세르비아 내 19개 지역에 폐수처리장 시설 설비에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과 세르비아는 지난 9월 5일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향후 관련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 참여의 기회가 엿보인다.

  • 영국
    누수 문제 해결에 나서는 영국

    올여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영국 내 물 부족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면서 상수도 회사의 누수 문제가 이슈다. 영국의 수자원 서비스 규제기관 오프왓(Ofwat)의 조사에 의하면 영국 내 하루 누수량은 약 30억 리터로 집계되었다. 영국 정부 역시 누수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 8월 초 영국의 마이클 고브 환경부 장관은 누수 저감 목표 달성에 실패한 8개 상수도 회사 CEO들을 만나 누수 저감 목표치 인상을 촉구하였다. 이에 오프왓(Ofwat)은 2025년까지 현재 누수율에서 15%를 저감하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영국 환경부는 10월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누수 문제는 현재 수자원산업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단순한 자원낭비를 넘어서 물의 가치와 희소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도 직결된다.’며, ‘현재 누수율의 심각성을 고려하면 오프왓(Ofwat)이 제시한 누수 저감 목표치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하였다. 영국 상수도회사의 상당수는 아직까지 고전적인 누수탐지 방법인 수맥 막대기(Dowsing)를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 몇몇 기업들이 누수탐지에 선진기술을 도입하여 투자를 확대 중이다. Water UK에 따르면 영국 상수도회사는 앞으로도 누수율 제고를 위해 매년 약 80억 파운드를 투자할 전망이다.

  • 브라질
    브라질 수처리 시장 동향

    브라질 정부는 2018년 7월 임시 조치 MP844/18를 통해 국가 기본 위생 규정을 변경함에 따라 보건·위생 분야 공기업과 민간기업 사이의 경쟁이 높아질 것으로 코트라 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은 전망했다. 규정 변경 이전에는 시정부가 발주하는 상하수도 관련 프로젝트의 경우, 대부분 입찰 없이 공기업에게 사업이 맡겨졌으며 민간업체가 필요한 경우에만 선별적으로 입찰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규정 변경 이후에는 시정부가 발주하는 모든 상·하수도 프로젝트는 반드시 입찰 경쟁을 통해 업체를 선발하게 되었다.
    ‘국가기초보건위생정책(PLANSAB)’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2033년까지 전체 지역의 99%가 상수도 보급 92% 하수도를 보급할 계획이어서 향후 수처리 설비 수요는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오수배출량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오수처리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상태이며 특히 빈민촌이나 오지 산간 지역의 경우 오수를 처리하지 못해 노천에 방치해 놓아 2차 오염까지 발생하고 있어 지역 주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현지기업들이 수처리 설비 분야에서 많이 발전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기업의 기술 및 장비 수준에 못 미치고 있으며, 넓은 국토 면적 덕분에 여전히 수처리 인프라가 고르게 발달하지 못하고 여전치 취약한 지역이 많아, 수처리 분야는 높은 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 칠레
    칠레, 산업용 여과기 수요 증가 전망

    칠레 광산 밀집 지역인 북부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II구역)와 아타카마(Atacama, III구역)의 연간 강수량은 10mm 이하로 이 지역의 회사들은 산업에 필요한 용수를 바다 또는 인근 지역에서 끌어와 쓰고 있다. 이러한 기후조건으로 인해 북부 사막 지역에 위치한 광산, 에너지 및 용수 관계시설회사들은 꾸준히 산업용 여과기를 소비하고 있다. 강수량이 낮은 지역에서는 수돗물을 공급해 작물을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농업에 가장 많은 양의 산업용수가 사용되고 있고, 주요 광산들은 물부족 지역인 칠레 북부 지역에 밀집돼 있어 많은 광산 회사들은 해수를 담수화 처리해 광산현장에 사용하고 있음. 일반인들을 위한 생활용수 공급은 28개의 민간회사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북부 지역의 식수를 공급하는 Aguas de Antofagasta의 경우 해수를 담수화 처리해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음. 이러한 환경 속에서 칠레는 담수화 작업을 위해 미래 에너지 사용량이 38%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많은 회사들이 기계 유지 및 관리 비용을 줄일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2017년 기준 칠레의 여과기 주요 수입국은 중국(21.57%), 미국(18.34%), 프랑스(7.85%), 독일(6.96%), 이스라엘(6.93%), 이탈리아(6.54%), 스페인(4.93%), 한국(4.36%) 순이다.

  • 아르헨티나
    5개년 수자원 투자계획 발표

    아르헨티나 네우켄(Neuquen) 지역을 관리하는 물 유틸리티 EPAS가 730달러 규모의 5개년 수자원 투자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네우켄 시의회 위원회의 프레젠테이션 자리에서 EPAS의 마우로 밀란(Mauro Millan) 사장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하는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오에스테(Oeste) 2단계 하·폐수 사업을 꼽았다. 4억 페소 규모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는 46% 완료됐으며, 두 번째 단계는 26%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오에스테 2단계 하·폐수 사업은 오는 2019년 12월까지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20km의 파이프라인이 설치되고, 15만 명의 주민들이 하수도 네트워크에 통합될 것이다. 밀란 사장이 강조한 두 번째 프로젝트는 마리 메누코(Mari Menuco) 워터 시스템의 4단계 사업이다. 4억 400만 페소 규모의 이 사업은 도시 공업단지에 있는 물탱크를 산타 제노베바(Santa Genoveva)와 유니버시다드 델 코마훼(Universidad del Comahue) 지역과 연결하여 37만7천 명의 주민에게 혜택을 줄 것이다. EPAS는 또한 도시에서 하수도와 수도관을 새로이 개설할 계획이며, 라닌(Lanin) 하수받이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국
    트럼프, 수자원 인프라 개선 법안에 서명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적 물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광범위한 법안에 서명하였다. 2018년 미국의 수자원 인프라법(America's Water Infrastucture Act of 2018)에 따라 이 전국적인 프로젝트에 10년간 60억 달러 이상의 예산을 지출하게 되었다. 이 중 일부는 허리케인 피해지역과 습지 복구 등에 배정되었다. 미국의 수자원 부문은 53,000개가 넘는 공동 식수 시스템으로 심하게 분열되어 있는데, 전국적으로 3,300개의 에너지 시설이 분포해 있기 때문에 전국의 소규모 자치구가 수질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NAWC 회장 겸 CEO인 로버트 포웰슨(Robert Powelson)은 말했다. 또한 그는 시스템에 운영 및 투자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재정이 부족한 시스템이 증가하여, 파트너십보다는 보다 통합된 접근 방식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고 자본 유치와 기술, 그리고 재정적 생존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하며, 미국 수자원 인프라 법안은 방향으로 가는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